美매체 "방탄소년단 지민을 앰배서더로 선정하면 유리할 것'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최정상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는 대중적 글로벌 인지도와 상상초월의 파급력으로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한류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브랜드 파워가 다시 빛을 발했다''며 국내 패션 매거진 '싱글즈'에서 언급한 삼성 갤럭시 Z플립3의 성공적 광고로 입증된 지민의 영향력에 대해 보도했다.

'싱글즈'는 연예인 광고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특집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이 삼성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한 이후 갤럭시 Z시리즈가 거둔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며 "100% 지민 때문에 샀다"고 한 실구매자의 말을 인용했다.

이 인용문은 지민의 많은 팬들이 실제로 휴대폰을 구입한 후 작성한 것을 참고했으며, 해당 작성자는 "두 대의 휴대폰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해 새 제품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고가에도 불구하고 "100% 지민 때문에 Z플립3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롤링스톤 매거진은 앞서 방탄소년단의 광고 효과로 갤럭시 Z플립3 사전 주문이 2021년 모든 갤럭시 Z 기종의 판매를 능가한다는 삼성의 발표를 보도한 바 있다.

올케이팝은 이러한 성과에 지민이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의심할 여지없이 큰 역할을 했다며 대중의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 내 아이돌의 시장성을 측정하는 브랜드평판에서 보이그룹 개인으로 34개월(2021년 10월 기준) 연속 1위, 총 36개월 1위 지민의 신기록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한국갤럽 '아이돌 선호도조사'에서 남자 아이돌 최초 1위에 이어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 또 다른 신기록을 세웠으며, 2016년부터 이 설문조사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또한 2021년 8월 기준 수집된 구글 트렌드 자료에서도 지민이 최근 1년 및 지난 5년간 뉴스 부문은 물론 웹 검색, 이미지 검색, 유튜브 검색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방탄소년단 멤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민이 전체 휴대폰 판매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지민은 지난해 글로벌 3대 제조사의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에서 삼성 S20가 1위에 오른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등 지민이 브랜드 매출과 시장 순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지민 때문에' 갤럭시 Z플립3를 구매한 많은 소비자들의 인증을 게재하고 "지민의 브랜드 파워는 탁월하며 어떤 브랜드라도 지민을 앰버서더로 선정하면 매우 유리할 것"이라며 지민의 단독 앰배서더 선정을 기대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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