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차량용 반도체 개발사 넥스트칩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앤씨앤의 주가가 강세다./사진=앤씨앤
자회사 차량용 반도체 개발사 넥스트칩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앤씨앤의 주가가 강세다./사진=앤씨앤

자회사 차량용 반도체 개발사 넥스트칩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앤씨앤의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25분 앤씨앤은 전거래일대비 255원(6.03%) 오른 4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칩은 내년 1분기 중 코스닥 입성이 목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쇼티지)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어 상장시 관련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2019년 1월 앤씨앤의 자동차 전장 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했다. 차량용 카메라 센서의 성능을 개선하는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특례 요건을 충족했다.

한편 앤씨앤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335억 8000만원과 함께 영업이익 1억5000만원 순이익 1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앤씨앤은 넥스트칩과 관련, 차량용 ISP(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 적용 모델이 증가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이후 넥스트칩 반도체를 적용하는 차량 모델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전년보다 3배 정도 매출액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