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SH공사, 재개발임대주택 1744가구 공급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17:04

수정 2021.11.18 17:04

SH
서울주택토지공사(SH공사) 전경. /사진=뉴시스
서울주택토지공사(SH공사)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천호태영 등 140개 단지 1744가구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와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174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급 가구는 전용면적 24~45㎡로, 600만~5600만원 보증금에 임대료 6만원~32만원 가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SH공사는 이번 공급부터 재개발임대 예비입주자 선정 방식을 새롭게 도입키로 했다. 공가 발생 시 신규로 입주자 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했던 기존과 달리, 예비입주자를 바로 배정해 입주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1월19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와 세대 총 자산 2억92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 등을 충족해야 한다.


선순위 청약접수는 이달 29일부터 12월3일까지, 후순위 접수는 12월21일부터 받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오는 19일 오후 2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