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개 단지에 1,744가구 풀린다..SH공사, 재개발임대주택 공급

양지윤 기자 2021. 11. 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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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천호태영 등 140개 단지에 1,744가구의 재개발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SH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잔여 공가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는 공가 발생시 신규로 입주자 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했지만, 이번에는 예비입주자를 바로 배정해 입주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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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 SH공사
[서울경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천호태영 등 140개 단지에 1,744가구의 재개발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SH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잔여 공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물량은 전용 24~45㎡ 크기로, 공급가격은 약 600만원~5,600만원에 임대료 약 6만원~32만원 수준이다.

이번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부터는 새로운 예비입주자 선정방식이 도입된다. 기존에는 공가 발생시 신규로 입주자 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했지만, 이번에는 예비입주자를 바로 배정해 입주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총 4,017가구에 달한다.

입주자 모집에 신청하려면 모집공고일인 19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억9,2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여야 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다음달 21일에는 후순위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 및 모바일로만 청약을 받지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우편접수도 병행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오는 19일 오후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신청 일정,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콜센터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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