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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통편집'에 행사로 방향전환?…22일 김장훈과 강남구콘서트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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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13일 오후 온택트로 진행된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시상식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가온차트뮤직어워즈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영탁이 13일 오후 온택트로 진행된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시상식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가온차트뮤직어워즈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음원 사재기 의혹에 연루된 가수 영탁이 서울 강남구가 개최하는 콘서트에 초대 가수 참가를 확정했다.

16일 강남구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강남가족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 콘서트에는 가수 김장훈과 영탁이 출연한다. 둘은 콘서트가 진행되는 2시간 동안 히트곡을 나눠 부를 예정이다. 티켓값은 무료이며, 17일 오전 9시부터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유튜브와 네이버TV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백신 접종을 끝냈거나 PCR음성확인서를 소지한 구민에 한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이제는 방역을 넘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할 때"라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생활을 잊고 구민 모두가 하나 되어 콘서트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탁의 초대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아직 사재기 의혹을 벗지 못한 영탁을 굳이 쓸 필요가 있냐고 입을 모았다. 영탁이 최근 사재기 의혹의 여파로 방송에서 통편집되자 행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는 지난 1일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형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2019년 영탁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고자 음원 사재기를 의뢰하고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면서도 자신이 독단적으로 진행했을 뿐 영탁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영탁 역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저는)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최근 영탁이 A씨의 음원 사재기 정황을 알고 있었고, 불법 작업에 동의했다는 SBS 보도가 나오면서 영탁의 책임론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후 방송에서도 영탁은 기존 녹화분의 단체샷에만 잡힐 뿐 대부분 통편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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