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내일부터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

김국배 입력 2021. 11.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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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함께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온라인 상에서 사용하는 계정정보를 입력하면 유출 이력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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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운영 시작, 계정정보 입력하면 유출 여부 알려줘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함께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온라인 상에서 사용하는 계정정보를 입력하면 유출 이력을 알려준다.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2300만여 건의 국내 계정정보와 구글의 비밀번호 진단 서비스 등을 활용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진=개인정보위)

조회를 통해 유출 이력을 확인한 이용자는 내 정보 찾기 서비스 내 ‘안전한 패스워드 선택 및 이용 안내’ 메뉴에 따라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인증코드 적용’ 등 2차 인증 서비스를 적용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프라이버스 클린 서비스’로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는 탈퇴하면 된다. 불법 유통되는 계정정보는 명의 도용, 보이스 피싱 등 2차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송상훈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이메일, 전화번호 등을 추가해 확인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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