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IS] 김태리 "나는 촌스러운 사람"
배우 김태리가 패션 매거진 엘르 1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화보 촬영은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현재 한창 촬영 중인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펜싱 선수 나도희로 변신한 김태리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뽐냈다. 촬영 중에도 틈틈이 맨 몸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촬영 이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김태리는 “드라마 촬영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답하며 “영화 '외계+인' 촬영을 하면서 기계체조를 배웠다. 나와 정말 잘 맞는 운동이더라. 펜싱을 그만큼 즐겁게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우려였다. 금방 사랑에 빠졌다. 도쿄 올림픽 펜싱 경기도 정말 울며 웃으며 봤다”라고 말하며 역할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독서와 베이킹 등 ‘취미 부자’로 알려진 김태리는 최근의 취미로 ‘버드 와칭’을 꼽았다. “예전에는 서울에 이렇게 새가 많은지 잘 몰랐다. 지금은 새 소리가 나면 일단 돌아보게 된다. 일상에 작은 행복이 추가 됐다”라고 말했다. 정의롭거나 용기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 같냐는 질문에는 “나는 촌스러운 사람이다. 곡선보다 직선에 가까운 덜 정돈된 느낌 때문에 그런 역할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주시는 것 같다. 나다움을 유지하면서 잘 살려고 한다”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김태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와 웹사이트에서, 그리고 영상은 엘르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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