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 전면 개편…예약·주문 관리 일원화

네이버가 오프라인서 활동하는 중소상공인(SME)이 온라인에서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를 전면 개편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 SME가 네이버에 '내 가게' 정보를 등록하고 노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내 가게의 영업시간이나 메뉴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예약, 네이버주문, 스마트콜 등을 지원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 전면 개편…예약·주문 관리 일원화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에서 네이버에 노출되는 '내 가게' 정보를 편집하는 것부터 네이버예약·주문 등 오프라인SME 전용 네이버 '비즈니스 도구'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게 일원화됐다. 사업자센터 내 카테고리와 기능의 명칭, 배열도 직관적으로 바꿔, 스마트플레이스를 처음 시작하는 SME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과의 연계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플레이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업종별로 활용하면 효과적인 비즈니스도구, 사업전략을 고려해 설계된 특화 교육 과정이 제공된다. 지난 10월 선보인 음식점, 미용실 업종 SME 대상 교육은 한 달 만에 1000명 이상이 수강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SME가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데이터 기반의 사업관리도 더욱 편리해졌다.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 내에서 제공되는 '통계'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내 가게 정보를 접한 시간대·요일 별 통계 △내 가게의 상품 별 매출 △클로바AI를 통한 리뷰 분석 등 가게의 평판 관리나 고객 타겟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담당하는 권혁상 리더는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SME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로 거점을 확장하는 첫 단계에 있는 만큼, 쉬우면서도 유용한 플랫폼이 되도록 개편을 준비해 왔다”면서 “바쁜 생업을 이어가는 SME가 자신의 가게를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고 많은 고객들과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