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음성군, 자체 재난지원금 10만 원 지급 외

진희정 2021. 11. 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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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음성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자체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군민에게 10만 원씩 지역 화폐로 지원한다는 계획인데요.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늘 비대면 브리핑에서, 완화된 방역 체계와 함께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자체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군수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조병옥/음성군수 :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함으로써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차단하고 전통시장, 골목 상가로의 자금 유입으로 지역 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급 대상은 현재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영주권 또는 결혼 이민 자격을 갖춘 외국인입니다.

음성군은 다음 달 세대별로 지원 신청을 받아 지원금을 지급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사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오리농장 AI ‘고병원성’…반경 10km로 검사 확대

음성의 메추리 농장에 이어, 어제 오리 농장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도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오리 농장과 100m 떨어진 곳에서 사육하던 닭 5만 3천여 마리도 예방 처분했습니다.

또 발병지 주변 예찰과 가금류 선제 검사도 반경 5km에서 10km로 확대했는데요.

방역대에 있는 농장 99곳 가운데 현재까지 감염 의심 사례는 없었고, 추가 의심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음성에서는 이틀 동안 메추리와 오리 농장에 AI가 잇따라 가금류 80만 마리가 긴급 처분됐습니다.

충주서 장애인 가족 돌봄 정책 토론회 열려

충주시의 장애인 가족 돌봄 서비스를 점검하는 토론회가 오늘 충주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충주시 장애인부모연대가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상반기, 장애인 가족 240여 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필요한 지원책 등이 논의됐습니다.

설문에서 응답자의 절반은 장애인 보육 또는 육아 공공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답했고, 가족의 돌봄 시간이 평균 평일은 11.8시간, 주말은 14.7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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