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수다' 유희열 "20년 인연 차태현과 첫 호흡, 안 할 이유 없어"

이하나 2021. 11. 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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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과 차태현이 '다수의 수다' 시작 전부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다수의 수다'는 유희열과 차태현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태현은 "섭외 단계에서 다른 MC에 대해 말을 안 했다. 제작진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유희열 형이 한다고 하길래 희열이 형이 하면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희열은 "의사 선생님들 나오면 차태현한테서 전문 용어가 다 나온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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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차태현

[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희열과 차태현이 ‘다수의 수다’ 시작 전부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11월 1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다수의 수다’는 유희열과 차태현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태현은 “섭외 단계에서 다른 MC에 대해 말을 안 했다. 제작진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유희열 형이 한다고 하길래 희열이 형이 하면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유희열도 “제작진이 나한테는 차태현이 할 것 같다고 하더라. ‘태현이가 하면 한다’라고 했다”라고 거들었다.

그동안 친분이 있었냐는 질문에 유희열은 “20여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차태현도 “프로그램 서로 왔다갔다 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한 번도 같이 해보지는 않았으니까 궁금하기는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언젠가 꼭 차태현 씨와 한 번쯤 무언가 했으면 좋겠다고 상상만 했는데 기회가 없었다. 너무 잘 됐다”라고 만족했다.

차태현은 “이번에 타이밍도 잘 맞고, 다수의 집단에 의사 분들도 나오시고 형은 많이 만나보시고 지식도 있다. 나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나오면 못 알아듣지 않겠나. 역할이 기가 막히게 분배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희열은 “의사 선생님들 나오면 차태현한테서 전문 용어가 다 나온다”라고 폭로했다. 차태현은 “그런 역할을 좀 해봤기 때문에 아는 거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JTBC ‘다수의 수다’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급 정보, 뜨거운 토론,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 등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2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 (사진=JTBC)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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