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인하대 교수 영국 왕립화학회 신진연구자 선정

정창교 2021. 11. 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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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기영 화학공학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RSC, 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나노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스케일(Nanoscale)의 2022년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Emerging investigator)'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기영 교수는 금속 산화물의 나노구조를 활용한 에너지 변환 및 저장 관련 연구를 인정받아 나노스케일의 신진연구자 시리즈(Emerging Investigator Series)에 초청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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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분야 원천기술 확보
이기영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기영 화학공학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RSC, 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나노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스케일(Nanoscale)의 2022년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Emerging investigator)’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기영 교수는 금속 산화물의 나노구조를 활용한 에너지 변환 및 저장 관련 연구를 인정받아 나노스케일의 신진연구자 시리즈(Emerging Investigator Series)에 초청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지난달 발행된 나노스케일 40호에 실렸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 ‘WO3/BiVO4 이종접합 나노구조 표면의 단결정 TiO2 나노입자 코팅을 통한 수소 생산’에서는 경제적인 스핀 코팅법을 통해 얻어진 단결정 TiO2는 BiVO4의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전자전달속도를 향상시켜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의 효율성 향상과 안정성 개선에 관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이 연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등 친환경적 산업에 활용될 원천기술 개발에 이용된다.

이기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 저장, 활용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왕립화학회는 1841년 설립되어 전 세계 5만4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화학분야의 영향력 있는 학회다. 나노스케일에서는 전도유망한 신진연구자 중 우수한 성과를 이룬 연구자를 이머징 인베스티케이터로 선정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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