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3분기 매출 47.2% 증가..커머스 매출 '분기 최대' 경신

이국현 입력 2021. 11. 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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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는 올해 3분기 매출이 1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928억원을 기록했다.

K쇼핑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77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합병으로 신규 편입한 모바일 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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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규 편입 모바일 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 153억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kt알파는 올해 3분기 매출이 1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kt알파는 KT그룹의 주요 성장사업인 커머스 대표기업으로 T커머스 선도사업자인 KTH와 모바일 쿠폰 중심 사업자인 KT엠하우스의 합병을 통해 지난 7월1일 공식 출범했다. 3분기에는 합병으로 신규 편입한 모바일 기프트 커머스 사업 실적을 처음 포함해 발표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928억원을 기록했다. K쇼핑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77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K쇼핑은 올레tv 채널번호를 S급(12번)으로 이동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성 확보와 합병 시너지를 통한 모바일 커머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합병으로 신규 편입한 모바일 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개인 간 모바일 선물하기 활성화 및 기업들의 모바일 쿠폰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국내 영화 및 시리즈 장르 매출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미디어 사업은 디즈니+, 애플TV 등 글로벌 OTT 사업자들의 국내 론칭 및 콘텐츠 한류 확산에 따른 판권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쇼핑은 4분기 리빙, 건강, 침구 등 생활 카테고리의 빅브랜드를 유치하고 신규 패션 브랜드 론칭 확대, 명품 브랜드와 단독 기획 상품의 확대로 매출 성장 추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등 NPB(National Private Brand)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 중심으로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t알파 관계자는 "TV중심의 성장과 더불어 K쇼핑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쿠폰 중심의 선물하기 등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시장 환경 및 트렌드에 발맞춰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B2B2C 전 영역에 걸친 커머스 사업 확대를 추진해나가며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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