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스폰서' 작가·감독 날 속여" 저격글 삭제하더니.."날씨 춥다"

심언경 기자 2021. 11.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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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이 IHQ 새 드라마 '스폰서'와 관련된 SNS 글을 모두 삭제한 후 근황을 전했다.

이지훈은 9일 자신의 SNS에 "날씨가 춥다 옷 따뜻하게 입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지훈은 최근 '스폰서' 촬영 현장에서 지인과 함께 스태프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고, 분량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일방적인 제작진 교체에 일조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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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이지훈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이지훈이 IHQ 새 드라마 '스폰서'와 관련된 SNS 글을 모두 삭제한 후 근황을 전했다.

이지훈은 9일 자신의 SNS에 "날씨가 춥다 옷 따뜻하게 입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름이 잔뜩 낀 하늘과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산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외출에 나선 이지훈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은 이지훈이 '갑질 논란'에 휘말린 후 일상을 담은 첫 글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더불어 '갑질 논란'과 관련된 해명 및 제작진 저격성 글은 모두 삭제해 더욱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지훈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의 방송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이지훈은 인터뷰 지각에 대해서는 "서로 소통의 오해가 있었다고 이해하고 풀었던 사안"이라고 설명했고, '스폰서' 분량에 불만을 품었다는 주장에는 "한 회에 50신 중 8신이 나오는 대본을 누가 하고 싶어 하냐"며 "내가 작가님, 감독님께 갑질을 한 거냐. 누가 봐도 작가님, 감독님 두 분께서 나를 속이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최근 '스폰서' 촬영 현장에서 지인과 함께 스태프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고, 분량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일방적인 제작진 교체에 일조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지훈은 "갑질을 한 적도 없다. 억장이 무너진다"고 밝히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 출처|이지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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