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교회 뒤집는 이하늬, '원더우먼' 잘될줄 알았죠"[인터뷰②]

장진리 기자 2021. 11.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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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원 더 우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올해의 절반을 '원 더 우먼'과 함께 보낸 진서연은 "이 드라마를 한 일이 올해 가장 잘 한 선택같다. 처음부터 '원 더 우먼'은 '내가 꼭 해야 하는 작품일까?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했는데, 너무 잘 한 작품이다. 좋은 배우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이 됐다. 그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결과 역시 너무 좋아서 감사한 작품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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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서연.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진서연이 '원 더 우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진서연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원 더 우먼'에 출연한 것이 올해 가장 잘 한 일"이라고 밝혔다.

진서연은 인기리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에서 한주그룹의 장녀이자,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누구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밟는 '욕망녀' 한성혜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의 절반을 '원 더 우먼'과 함께 보낸 진서연은 "이 드라마를 한 일이 올해 가장 잘 한 선택같다. 처음부터 '원 더 우먼'은 '내가 꼭 해야 하는 작품일까?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했는데, 너무 잘 한 작품이다. 좋은 배우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이 됐다. 그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결과 역시 너무 좋아서 감사한 작품이다"라고 했다.

진서연은 "제가 한성혜를 연기했을 때 시청자 분들이 절 좋아해 주실까 의구심이 굉장히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나라는 배우를 좋아해줄까? 내가 TV에 나왔을 때 호감 캐릭터가 아닌데 또 미워하면 어떡하지? 또 미운 털 박히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러나 '난 기존과 다른 빌런의 모습을 보여줄 거야, 보여줄 수 있을 거야'라는 믿음을 갖고 이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진서연은 재벌 며느리 강미나, 불량 검사 조연주를 연기한 이하늬와 팽팽한 캐릭터 대결로 시청자들에게 극과 극 재미를 선사했다.

진서연은 "1회에서 연주가 소리 지르는 장면이 있다. '내가 누구니?' 이러면서 사이다를 던지는 장면이었는데, 당시만 해도 배우들끼리 잘 몰랐던 상황이었고, 배우들 전체가 모였는데 배우들이 정말 내려놓고 연기를 했다. (이)하늬 씨가 내려놓고 연기하는 걸 보면서 '이 드라마 잘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또 "이하늬 씨는 그냥 (조)연주가 돼 있었기 때문에 저만 잘 하면 됐다. 하늬 씨의 높은 톤이 불도저처럼 다가올 때 저는 확 끌어내리고 확 끌어내리고 이런 작업을 했다. 이런 서로 다른 톤을 서로 유지했다. 그게 재밌었다"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 진서연.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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