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유현준, 오상진 집 1인용 리클라이너에 "40대 중년 특징"(차클)

서유나 2021. 11. 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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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유현준이 오상진 집에 있는 리클라이너를 40대 중년의 일반적 특징으로 분석해냈다.

이날 유현준 교수는 "공간을 보이면 그 사람이 보인다"며 패널들의 집을 랜선 집들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현준 교수는 1인용 리클라이너에 주목하며 "저는 이것을 보고 오상진 씨라고 생각했다. 혼자 앉는 의자를 사는 사람의 특징은 40에 가까운 중년. 여러 사람과 살수록 리클라이너를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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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건축가 유현준이 오상진 집에 있는 리클라이너를 40대 중년의 일반적 특징으로 분석해냈다.

11월 7일 방송된 K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 - 인생수업' 230회에서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일곱 번째 인생지기로 출연했다.

이날 유현준 교수는 "공간을 보이면 그 사람이 보인다"며 패널들의 집을 랜선 집들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누구의 집인지 밝혀지지 않은 채 먼저 공개된 집 사진. 유현준 교수는 1인용 리클라이너에 주목하며 "저는 이것을 보고 오상진 씨라고 생각했다. 혼자 앉는 의자를 사는 사람의 특징은 40에 가까운 중년. 여러 사람과 살수록 리클라이너를 산다"고 말했다.

이는 "자기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여기밖에 없어서"라고. 이에 더해 유현준 교수는 "여기만 창문을 등지고 있잖나. 바깥 경기를 보기 위한 게 아니라 책을 읽기 위한 공간으로 보인다. 거기다 화분도 옆에 놓여있다. 완결체 같은 자신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선 폴킴이 활약했다. 별다른 특징 없는 사진에서 폴킴이 문을 못 열게 달아둔 장치를 발견한 것. 이에 폴킴은 "아기가 있는 집 같다"며 오상진의 집이라고 추측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인생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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