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파' 김용건 등장 "아이 돌 때 초대하겠다" [TV온에어]

황서연 기자 2021. 11. 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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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임신 스캔들 이후 심경을 직접 밝혔다.

김용건은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라며 "처음에 섭외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였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방송을 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 나중에 하냐 일찍 하냐 그 차이더라. 용기를 내서 방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용건은 지난 8월 혼전 임신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순재는 그간의 스캔들을 에둘러 언급하며 "초기에는 걱정을 했는데 역시 김용건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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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그랜파, 김용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용건이 임신 스캔들 이후 심경을 직접 밝혔다.

6일 첫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이하 '그랜파')에서는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 도경완이 제주도로 골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용건은 정체를 숨기고 있다가 여행 중인 출연진 사이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순재가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로 중무장한 김용건을 단번에 알아봤다.

김용건은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라며 "처음에 섭외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였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방송을 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 나중에 하냐 일찍 하냐 그 차이더라. 용기를 내서 방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용건은 지난 8월 혼전 임신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용건이 2008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 39세 연하, 30대 후반 여성 A씨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법적 공방이 이어졌던 것. 두 사람은 논란 끝에 만나 그간의 오해를 풀었고, 김용건은 연내 태어날 아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릴 것을 약속했다.

이순재는 그간의 스캔들을 에둘러 언급하며 "초기에는 걱정을 했는데 역시 김용건이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아이) 돌 때 초대하겠다"라고 농담하며 "환영해 줘서 정말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그랜파 | 김용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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