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스타트업,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이끌 것"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1. 5.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4일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 스타트업 대표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학도 이사장은 정다빈 ㈜밤부네트워크 대표 등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대표자 7명을 만나 스타트업 운영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밤부네트워크 등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과 간담회
중진공이 보유한 자금, 마케팅, R&D 등 정책수단 연계 지원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4일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 스타트업 대표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학도 이사장은 정다빈 ㈜밤부네트워크 대표 등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대표자 7명을 만나 스타트업 운영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대표자들은 스타트업은 네트워크와 인력 부족으로 초기 마케팅과 해외진출에 한계가 있고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도 독자적으로 진행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지속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다빈 ㈜밤부네트워크 대표는 "입교 후 창업 3년 만에 해외 3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콘텐츠를 탄생시킬 수 있었고 IR코칭 등의 도움을 받아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올릴 수 있었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초기 시장 진입과 경영 안정성 확보를 돕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중진공 제공

김학도 이사장은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글로벌 진출 유망 창업기업 135개사를 선발했고, 이들 기업은 매출액 약 200억 원, 신규 고용 638명 창출 등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중진공은 자금, 마케팅, R&D 등 보유한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답했다.

중진공은 민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창업 교육‧코칭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투자연계에 강점을 보유한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하여 스타트업의 투자역량 강화와 실전 투자유치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ICT,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 등 해외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우선 선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중이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