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진 "며느리 한가인, 보고만 있어도 예뻐"

윤기백 2021. 11. 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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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규진이 며느리 한가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연규진은 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를 통해 3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연규진은 "예능은 '가족오락관' 나가고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2014년 '산 넘어 남촌에는2' 이후로 7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고 운을 뗐다.

특히 연규진은 며느리 한가인에 대해 "보고만 있어도 예쁘다"며 "일 못해도 괜찮다. 예쁜 여자에게 약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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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진(사진=KBS2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연규진이 며느리 한가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연규진은 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를 통해 3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연규진은 “예능은 ‘가족오락관’ 나가고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2014년 ‘산 넘어 남촌에는2’ 이후로 7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고 운을 뗐다.

연규진은 아들 연정훈, 며느리 한가인에 대해 언급했다. 연규진은 “둘이 결혼한 것은 나와 아무 관계가 없다”며 “둘이 드라마를 하다가 눈이 맞아서 결혼한 거다. 결혼할 때 각 기획사에서 하도 반대해서 골이 아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양가에선 결혼을 반대한 적이 없었다고. 연규진은 “한참 주가가 좋을 때였지만, 결혼하면 더 나을 것 같았다”며 “(소속사에선) 반대했지만, 그쪽 집이나 우리 집은 결혼을 반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연규진은 며느리 한가인에 대해 “보고만 있어도 예쁘다”며 “일 못해도 괜찮다. 예쁜 여자에게 약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첫째가 6세 딸, 둘째가 3세 아들로 손주가 2명”이라며 “안 보면 보고 싶고, 보고 와서 반나절 지나면 힘들다”고 ‘손주바보’임을 고백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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