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동생'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경찰 조사
박정선 기자 2021. 11. 3. 17:54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처벌 받은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동생인 배우 박유환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박유환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해 12월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태국 방콕을 방문한 그는 현지 한 음식점에서 한국인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일행은 혐의를 인정한 상태이며, 박유환은 현재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박유천의 동생인 박유환은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했다.
2019년부터 인터넷 개인 방송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입건된 후인 지난달 31일에도 평소와 같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유환의 형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고,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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