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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4無 안심 금융' 3,000억 추가 지원

이자·보증료·담보·서류 면제

11월 1일 신청 접수 시작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4무(無) 안심 금융’으로 3,0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 대출을 지원한 2조 원 규모의 자금이 대부분 소진돼 재원을 늘렸다.

서울시는 4무 안심 금융 자금 3,000억 원을 추가로 마련해 11월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4무 안심 금융은 대출 이자와 보증료를 서울시가 대신 납부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담보를, 간편한 대출 신청을 위해 종이 서류를 각각 없앤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기존 지원 자금 2조 원 중 98%인 1조 9,596억 원 규모의 대출이 이뤄졌다. 서울시는 담보·신용 부족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한 4무 안심 금융 지원 정책의 효과가 확인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6월부터 시작된 기존 지원 방식과 동일하게 신용 등급 심사를 받으면 업체당 최대 1억 원, 심사를 받지 않은 경우 최대 2,000만 원을 5년 동안 빌려준다. 유흥업 및 도박·향락·투기와 같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실행일부터 1년 간 무이자가 적용되며 2년차부터는 0.8%의 금리를 서울시가 부담한다. 대출금은 1년 거치 후 4년 동안 균등하게 상환한다.

지원 대상 중 신용 평점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자에 대해서는 당좌 부도나 신용도 판단 정보 발생 사실이 해소된 경우 일정 기간 유예 없이 즉시 심사에 반영해 대출 제한 심사 기준을 일부 완화한다.

4무 안심 금융 자금 대출을 위한 방문 예약 또는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인터넷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기업’ 모바일 앱을 통해서 가능하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지역 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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