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케이시‧겨울" 역시 쌀쌀한 가을엔 케이시 감성으로 [종합]

김한길 기자 2021. 10. 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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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시(Kassy)가 따뜻한 감성을 진하게 녹인 새 EP 앨범을 들고 전격 컴백했다.

케이시의 네 번째 EP 앨범 '옛이야기'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옛이야기'는 케이시가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정식 신보이자, 지난해 10월 발표한 EP 3집 '추(秋)억'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EP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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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케이시(Kassy)가 따뜻한 감성을 진하게 녹인 새 EP 앨범을 들고 전격 컴백했다.

케이시의 네 번째 EP 앨범 '옛이야기'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케이시는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덜 떨어야지 하지만 그래도 계속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 영수 선생님이 같이 와줘서 한결 편안하다"라고 밝혔다.

작곡가 조영수는 "항상 케이시의 새 앨범을 발표할 때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걱정은 많이 안된다. 워낙 케이시가 열심히 했고, 다 힘 합쳐서 열심히 만든 앨범이기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사랑 주실까라는 기대감이 더 크다"라고 전했다.


'옛이야기'는 케이시가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정식 신보이자, 지난해 10월 발표한 EP 3집 '추(秋)억'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EP 앨범이다. 케이시는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앨범 전체에 녹여냈다.

또 이번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선율과 케이시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하기 위해 수 없는 고민과 덧없는 꾸밈을 더하는 화자의 마음을 담은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가요계 대표 히트 메이커 작곡가 조영수가 다시 한번 케이시와 합을 맞췄다.

케이시는 이번 앨범의 킬링 포인트에 대해 "도입부이자 후렴구다.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라고 읊조리는 순간 그 노래는 끝이 난다고 생각한다. 주제를 정하고 콘셉트를 정했을 때부터 이게 킬링 포인트고 곧 이 곡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했다. 도입부에서 모든 걸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단지 노래를 했을 뿐이다. 듣는 분들은 제 노래를 BGM처럼 들으면서 잊고 지냈던 추억이나 감정을 떠올릴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바랐다.


그 가운데 케이시는 기억에 남는 댓글에 대해 '봄 여름 케이시 겨울'을 꼽았다. 그는 "가을이라는 계절을 저로 대변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나를 기다려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겨울에도, 봄과 여름에도 올 거다. 이런 수식어를 만들어준거에 감사했다"고 두 손을 모았다.

또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케이시는 "'감히 '힐링 보이스'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누군가 저의 노래를 듣고 응원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제가 조금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음원 성적에 대한 부담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별로 없다. 늘 상위권에 있던 친구도 아니고, 언제 또 그런 걸 누려봤다고 감히 기대하는 것 자체가 좀 그렇다. 그냥 좋은 앨범 열심히 만들었고, 리스너들이 좋게 받아들여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미소 지었다.

그럼에도 만족할만한 목표에 달성 시, 공약에 대해서는 "사실 저희가 코로나 때문에 팬들의 얼굴을 본 기억이 까마득하다. 상황이 조금 나아진다면 잠깐이라도 얼굴을 보고 싶다. 또 커피를 대접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케이시의 네 번째 EP 앨범 '옛이야기'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넥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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