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협·차재용 등 히어로즈 떠난다..키움, 선수단 재정비 12명 방출

류한준 2021. 10. 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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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에서 우타 거포 유망주로 꼽혔던 허정협(외야수)이 정든 팀을 떠난다.

히어로즈 구단은 허정협을 포함해 선수 12명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히어로즈 구단은 "선수단 재정비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허정협, 김은성, 문찬종(이상 내야수) 조성운, 임규빈, 김정후, 오주원, 차재용(이상투수)는 웨이버 공시됐고 최규보, 조범준(이상 투수) 박성우(포수) 박동혁(외야수)은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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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서 우타 거포 유망주로 꼽혔던 허정협(외야수)이 정든 팀을 떠난다. 히어로즈 구단은 허정협을 포함해 선수 12명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히어로즈 구단은 "선수단 재정비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허정협, 김은성, 문찬종(이상 내야수) 조성운, 임규빈, 김정후, 오주원, 차재용(이상투수)는 웨이버 공시됐고 최규보, 조범준(이상 투수) 박성우(포수) 박동혁(외야수)은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

오주원은 전날(26일) 구단에 선수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허정협은 인천고를 나와 지난 2015년 넥센(현 키움)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우타 거포 유망주로도 꼽힌 허정협은 27일 소속팀으로부터 웨이버 공시 요청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그는 2017년 83경기에 나와 타율은 2할3푼7리에 머물렀으나 9홈런 39타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에도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8리(314타수 84안타) 10홈런 43타점으로 개인 커리어 최고 성적을 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출장 기회가 줄어들었고 29경기에서 타율 1할5푼6리 2타점에 그쳤다. 좌완 차재용은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한 경기 등판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1군 마운드 위로 오른 경험이 없다. 히어로즈는 당시 추재현(외야수)을 롯데로 보내면서 차재용과 전병우(내야수)를 영입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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