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왁', 중국 확장 진출..'K-골프' 선도

이승진 입력 2021. 10. 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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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왁(WAAC)'이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코오롱FnC는 왁이 중국 베이징 SKP백화점 내 위치한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인 'S+G GOLF'에 입점하며 중국에 1호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왁은 중국 진출을 위해 '액티브 레저 인터내셔날'과 홀세일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는 SKP백화점 시안점을 비롯 2개 점포를 추가 개점하며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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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골프웨어 '왁' 화보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왁(WAAC)'이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코오롱FnC는 왁이 중국 베이징 SKP백화점 내 위치한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인 ‘S+G GOLF’에 입점하며 중국에 1호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SKP백화점은 세계 명품 매출 2위인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이다. 중국 내 총 44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중 왁이 입점한 SKP백화점 베이징점은 주요 매장으로 손꼽힌다. ‘S+G GOLF’ 셀렉숍은 스포츠, 아동, 리빙관이 있는 SKP백화점 5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왁과 더불어 지포어,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사우스케이프 등의 유명 골프 브랜드들이 함께 입점해 있다.

왁은 중국 진출을 위해 '액티브 레저 인터내셔날'과 홀세일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는 SKP백화점 시안점을 비롯 2개 점포를 추가 개점하며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중국 최대 연휴였던 국경절(10월 1일~7일)에만 한화 1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이번 왁의 중국 진출은 앞서 일본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발판으로 전개됐다. 왁은 2020년부터 일본 신주쿠 오다큐 하루쿠점, 마츠자카야 나고야점, 다이마루 코베점, 다이마루 우메다점, 타카시마야 교토점, 긴테스백화점 아메노하루카스점 등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2022년 F/W 시즌까지 일본에만 총 15개의 정식 매장을 열 계획 중이다.

왁 관계자는 “왁이 MZ세대와 소통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기반의 활동들(캠페인 숏폼 제작,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등)이 K-골프를 선도하는 하나의 콘텐츠로서 인식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과 왁의 일본 진출 노하우를 동력으로 삼아 장기적으로는 중화권 및 동남아 진출까지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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