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송승하, 매 장면마다 6~7벌 준비
김문석 기자 2021. 10. 26. 17:14
[스포츠경향]
배우 송승하가 ‘재벌 2세룩’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26일 오후 스케치이앤엠을 통해 공개된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One the Woman) 현장 스틸에는 매회 화려하고 과감한 스타일을 100% 맞춤형으로 소화한 송승하의 모습들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강미나(이하늬)의 시누이인 한주그룹 막내딸 한성미 역을 맡고 있는 송승하는 매 장면마다 공들인 의상 셀렉을 통해 ‘재벌 막내딸 패션’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설과 의상이 한데 어우러지며, 유일무이 한성미 캐릭터를 완성한 것.
이에 송승하는 “매 장면마다 의상을 6~7벌 준비했다. 모든 옷을 착장해보고, 스타일리스트 팀과 의논해서 대본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의상을 선택했다”며 “화려한 색감의 의상, 각종 포인트, 헤어와 액세서리까지 꼼꼼하게 고민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주기 위해 최대한 애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입어보지 못하는 스타일을 과감히 소화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한성미 캐릭터는, 내게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다. 힘든 부분은 하나도 없이, 오히려 피팅 하는 시간마저 다 즐거웠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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