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 전소민 "파트너 박성훈? 너무 좋아 소리 질렀다"
황소영 2021. 10. 22. 14:34
배우 전소민이 파트너가 박성훈이라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UHD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희수'(이하 '희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상열 PD, 전소민, 박성훈이 참석했다.
박성훈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본을 받아서 봤을 때 흥미롭게 다가왔다. 전소민 씨가 캐스팅이 되어 있었는데 재밌는 대본에 전소민 씨라고 하니 더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KBS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박성훈 씨가) 합류해 너무 좋았다. 친분이 있는 배우가 캐스팅 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때마침 연락이 와서 너무 좋아 소리를 질렀다. 합을 맞췄던 기억이 좋으니까 좀 더 편하게 다가왔다. 단막극은 짧으니까 낯선 분과 호흡하면 그렇게 편하지 않을 수 있는데 편한 파트너라 더 좋았다"라고 화답했다.
KBS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 4편 중 첫 번째 작품인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늘(22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TV 시네마 4편은 방송일보다 2주 앞서 웨이브와 Btv에서 선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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