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 연 1,000억 원 소멸...통합조회로 현금화 가능

카드 포인트 연 1,000억 원 소멸...통합조회로 현금화 가능

2021.10.22.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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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카드회사에 적립된 포인트가 천억 원가량 소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지난해 8개 전업 카드사에서 시효 만료 등으로 소멸한 포인트 적립액은 98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소멸 포인트는 2017년 1천151억 원, 2018년 1천24억 원, 2019년 1천17억 원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천억 원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495억 원이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 회원은 각 카드사에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이나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으로 조회하면 바로 포인트를 현금화해 계좌로 입금할 수 있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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