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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여유있는 탑독. 예상 승률 73%로 4연승 무난

2021-10-21 11:42

최승의 4연승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승우, 여유있는 탑독. 예상 승률 73%로 4연승 무난


배팅 사이트들은 오는 24일(한국시간) UFC 196에서 알렉스 카세레스(33.미국)와 싸우는 최승우를 –280의 탑독으로 예상하며 최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카세레스의 배당률은 +225로 이기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280은 승리가 거의 확실하다고 보는 수치.

현 헤비급 챔피언 은가누가 2020년 5월 로젠스트루이크와 싸울때와 비슷하다. 당신 배당률은 은가누 –275, 로젠스트루이크 +235였다. 은가누가 19초만에 KO승 했다.

배팅을 감안한 최승우의 승률은 73%. 이 정도의 승률이면 이변을 바라 보기 힘든 수준이다.

돈을 걸 경우 최승우에게 280달러를 걸면 100달러, 카세레스에게 100달러를 걸면 225달러를 벌게 되는 되는 것으로 100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카세레스는 225달러지만 최승우에게 배팅하면 32달러 밖에 못 먹는다.

최승우의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최승우는 UFC를 2패로 시작했지만 지난 해 말부터 3연승 행진을 하고 있다. 올 두 번의 경기를 펀치와 레슬링으로 각각 승리하는 등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카세레세는 2014년 한때 페더급 10위까지 올랐던 파이터. 하지만 이후 패배를 거듭, 랭킹에서 빠졌다. 13승 10패 1무효의 베테랑으로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떠오르고 있는 최승우를 상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최승우 역시 자신감을 보였다.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기회를 만들어 KO를 노리겠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다"고 했다.

최승우가 우월한 신체조건을 활용, 일정 거리를 두고 여유를 가지고 싸우다가 결정적일 때 파고 들면 2연속 KO승도 바라 볼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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