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싱가포르, 신규 확진 또 최다..4천 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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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싱가포르에서 신규 확진자가 4천 명에 육박하면서 정부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인 19일 3천 99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로, 이틀 전에 비해서는 천 441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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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싱가포르에서 신규 확진자가 4천 명에 육박하면서 정부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인 19일 3천 99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로, 이틀 전에 비해서는 천 441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날 지역사회 감염자는 3천 480명이며 이주 노동자들이 주로 머무는 기숙 시설에서도 501명이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3명이었습니다.
인구 545만 명인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 완료률이 84%를 넘어서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를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음료점에서 식사하거나 외부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인원을 5명으로 늘렸으나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을 강화해 지난달 모임 인원을 다시 2명으로 제한하고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 완료율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일상 회복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델타 변이의 강한 전염력도 확진자 증가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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