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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2%'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18일만에 80% 돌파

등록 2021.10.19 09:51:53수정 2021.10.19 1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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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만9552명 신청 81.7%…5149억원 지급

경기지역화폐 27만8488명, 신용·체크카드 149만9497명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재판매 및 DB 금지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상위소득 도민에게 25만 원씩 지급하는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과 지급률이 8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3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도민은 205만9552명으로, 대상 인원 252만598명의 81.7%로 집계됐다. 전체 6341억원 중 5149억원이 지급돼 지급율은 81.2%를 기록했다.

경기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도민은 27만8488명이며,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149만9497명이다.

시군별 신청자 수로는 용인시가 24만12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남시(23만2109명), 수원시(22만7034명) 순이다. 신청대상 대비 신청 비율은 화성시가 86.1%, 수원시 85.5%, 안양시 84.2% 순이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회수된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동일하다.

온라인 신청 마감일인 29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유효한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장신청은 29일까지 진행된다.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당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로 받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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