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부정선거 주장한 황교안에..김재원 "악취 뿜어내는 스컹크"

홍순빈 기자 2021. 10. 19.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법원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중단 가처분신청을 낸데 대해 "우리를 아주 조금씩 괴롭히는 스컹크 같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황 전 대표를 스컹크에 빗대며 "한 번 들어와서 악취를 뿜어내고 하루종일 그 장소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며 "이젠 그만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사진=뉴스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법원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중단 가처분신청을 낸데 대해 "우리를 아주 조금씩 괴롭히는 스컹크 같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황 전 대표를 스컹크에 빗대며 "한 번 들어와서 악취를 뿜어내고 하루종일 그 장소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며 "이젠 그만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 전 대표가 멋대로 공천을 해 나는 4·15 총선 때 출마도 못 했다. 그런데 내가 4·15 총선 부정선거에 가담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걸 보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황 전 대표가 주장하는 것 자체가 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황 전 대표를 징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사실 좀 걱정스럽다. 저렇게 계속 가면 안 되는데"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황 전 대표가 제기한 부정 선거 의혹에 대해 "악성종양 같은 문제"라며 "당의 단합을 해치는 수준까지 이른다고 판단할 땐 엄격하게 징계하겠다"라고 밝혔다.

황 전 대표 측은 지난 14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 경선과정의 자료 공개 및 경선 중단 가처분신청을 냈다. 황 전 대표 측은 모바일, ARS 투표 등에서 의심이 가는 점이 있다며 2차 경선 투표수, 득표수, 서버에 저장된 실시간 로그기록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알몸으로 계단 내려오며 음란행위"…CCTV 보고 '깜짝'무속인의 김선호 사주풀이 재조명…"전 여친 문제로 구설수 올라"생방송 중 "농약 마셔라" 악플…진짜 마시고 숨진 인플루언서軍 후임에 방향제 먹이고 손바닥에 불붙인 선임전처 '깻잎무침' 못 잊어…몰래 만나 집까지 넘겨준 남편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