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경선 부정' 황교안에 "당 언저리 발도 못 붙이게 하겠다"

김태현 기자 2021. 10. 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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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경선 결과에 불만을 제기한 부정선거론자를 향해 "진짜 제가 당 대표로 있는 한 눈에 흙이 들어가도 부정선거론자들은 대선기간 중 당 언저리에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당이 대선경선을 치르는 와중에 그리고 화천대유 특검을 위해 싸우는 와중에 뒤에서 총질하는 것부터 이 사람들이 애초에 선한 의도라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황교안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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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1.10.18/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경선 결과에 불만을 제기한 부정선거론자를 향해 "진짜 제가 당 대표로 있는 한 눈에 흙이 들어가도 부정선거론자들은 대선기간 중 당 언저리에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당이 대선경선을 치르는 와중에 그리고 화천대유 특검을 위해 싸우는 와중에 뒤에서 총질하는 것부터 이 사람들이 애초에 선한 의도라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황교안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다. 황 전 대표는 지난 14일 경선 득표율이 조작됐다며 법원에 경선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한기호 선거관리위원, 김재원 공명선거추진단장 등 당 경선 관계자 3명도 고소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18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도 "(부정선거론은) 악성종양 같은 문제"라며 "당의 단합을 해치는 수준까지 이른다고 판단할 땐 엄격하게 징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금만 해도 대통령 선거 경선이란 당의 가장 큰 이벤트이자 축제로 승화돼야 할 행사가 진행중인데 거기에 공정성 시비를 거는, 찬물을 끼얹는 이런 행위는 징계할 만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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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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