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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경기 준비를 너무 잘한 것 같아 기분이랑 느낌이 좋다”

‘스팅’ 최승우(28)가 4연승에 도전한다. 4연승에 성공하면 랭킹 진입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최승우(10승3패)는 오는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코스타 vs 베토리’에 출전한다.

올해 치른 세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승우는 “경기 준비를 너무 잘한 것 같아 기분이랑 느낌이 좋다”며 “그동안 연습했던 모든것을 옥타곤 위에 쏟아붓고 후회 없이 내려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승우의 상대는 18승12패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베테랑 파이터 알렉스 카세레스다. 최승우는 최근 자신의 SNS에 “카세레스! 쫄지 마!(Caceres! Don‘t chicken out!)”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승리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카세레스를 꺾으면 4연승의 물론 랭킹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최승우는 “카세레스는 스텝이 좋고 빠르지만 공격들이 단순하다. 스텝과 좌우 움직임들을 묶어두는 것을 연습했다”라며 “기회를 만들어 KO승을 노릴 것이다. 3연승을 하다 보니 이전 경기 때와는 다르게 여유가 생겼고 부담감이 없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어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화끈하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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