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 본게 놀라울 뿐"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정호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정호연은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11월호 '무심한 듯 시크한(EFFORTLESS CHIC)'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톱모델의 면모와 배우로서 눈빛 연기를 보여주며 명품 화보를 완성했다. 보정이 필요 없는 완벽한 프로포션과 다채로운 포즈, 생동감 넘치는 눈빛으로 컷마다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새벽이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선의를 게임을 믿게 됐는데 정호연 자신은 어떠한지를 묻자 "새벽을 연기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걸 배웠다. 캐릭터를 통해 삶을 배우기도 하고 답을 찾기도 하는 게 연기라는 것 같다. 다음 캐릭터를 만나면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설렌다"며 본인의 첫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모델로 경험을 쌓으며 사람들이 나를 믿어주는 것도 좋았지만 낯선 환경에서 경험이 없는 미숙한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것 또한 굉장히 매력적인 일 같다. 모든 게 새롭고 받아들이는 속도도 빨라지고 어떤 일도 관성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된다"며 신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2000만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와 수많은 해외 셀렙들이 자신을 팔로우한 것에 대해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많은 분들이 '오징어 게임'을 봤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위켄드의 포스팅을 리포스트 했는데 그걸 위켄드가 또다시 리포스트 한 것이 흥미로웠고, 젠데이아 콜먼이 저를 팔로우한 것이 가장 신기했다"며 "앞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폴 토마스 앤더슨·쿠엔틴 타란티노·봉준호 감독 등과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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