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공민정·강형석·이봉련 3인방도 '떴다'

유지혜 기자 2021. 10.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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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와 김선호만 있는 게 아니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17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공민정·강형석·이봉련 등 조연들까지 힘을 보태고 있다.

신민아·김선호·이상이 등 주연들의 로맨스뿐 아니라 극중 배경인 공진마을 주민들의 각기 다른 사연이 돋보이게 그려진 덕분이다.

그 사이에 신민아의 친구 표 간호사 역의 공민정과 순경 역 강형석, 이혼한 부부인 인교진과 이봉련 등의 이야기도 착실하게 풀어내며 풍성한 재미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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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강형석-이봉련(왼쪽부터). 사진제공|tvN
신민아와 김선호만 있는 게 아니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17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공민정·강형석·이봉련 등 조연들까지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드라마로 새롭게 이름을 알리면서 ‘재평가’의 계기를 맞고 있다. 신민아·김선호·이상이 등 주연들의 로맨스뿐 아니라 극중 배경인 공진마을 주민들의 각기 다른 사연이 돋보이게 그려진 덕분이다.

그동안 드라마는 공진마을 ‘홍반장’ 김선호와 서울에서 내려온 치과의사 신민아가 예능프로그램 PD 이상이와 삼각관계 끝에 연인이 되는 과정을 그려왔다. 그 사이에 신민아의 친구 표 간호사 역의 공민정과 순경 역 강형석, 이혼한 부부인 인교진과 이봉련 등의 이야기도 착실하게 풀어내며 풍성한 재미를 살렸다.

발랄한 공민정과 어수룩하지만 뚝심 있는 강형석 커플은 시청자 사이에서 신민아·김선호 커플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다.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최근 재결합에 성공한 인교진과 이봉련도 “부부간의 감정 변화를 현실적으로 그렸다”는 반응을 얻었다. 공민정, 이봉련, 강형석은 그간 영화와 연극 무대에 집중해 안방극장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인지도를 훌쩍 높여 최근 차기작 섭외와 언론 인터뷰 요청 등을 받고 있다.

소속사 없이 활동하던 신인 연기자들도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신민아의 든든한 이웃인 보라슈퍼 부부 윤석현·김주연, 이봉련을 짝사랑한 성 소수자 역의 홍지희 등이 최근 각자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공민정, 예능 작가 역의 박예영 등도 여러 기획사로부터 제안을 받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따뜻한 마을의 정을 그려냈다는 호평에 힘입어 11.6%(닐슨코리아)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넷플릭스로도 공개하면서 14일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많이 본 TV쇼’ 부문 세계 7위에 올랐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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