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박세진,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 준우승

2021. 10. 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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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박세진이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아르떼 오페라단은 박세진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8회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Ⅷ Galina Vishnevskaya International Opera Singers Competition)에서 은메달과 함께 청중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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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 [아르떼 오페라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바리톤 박세진이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아르떼 오페라단은 박세진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8회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Ⅷ Galina Vishnevskaya International Opera Singers Competition)에서 은메달과 함께 청중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박세진은 결선무대에서 오페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 중 ‘잔인하고도 비통한 열망이여(Cruda funesta smania)’,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나 그대를 위해 죽으리(Io morro)’를 열창했다.

박세진 [아르떼 오페라단 제공]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바리톤 박세진은 이탈리아 쥬제피나 벨리(Giuseppina Cobelli) 국제콩쿠르 2등, 이태리 페자로(Pesaro) 국제콩쿠르 1등, 미국 메디치(Medici) 국제콩쿠르 1등, 이탈리아 베르디(G. Verdi) 국제콩쿠르 입상 등 성악계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신인이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 성악 콩쿠르는 러시아 최고의 소프라노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Galina Vishnevskaya)를 기리기 위해 2006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됐다. 러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음악계로부터 권위 있는 콩쿠르로 인정받고 있으며, 오페라 가수로 촉망 받는 미래의 젊은 성악가들이 오페라 레퍼토리 만으로 경쟁해 우승자를 가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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