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의 극찬 "수훈 선수로 이정용 뽑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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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을 수훈 선수로 꼽을 수 있다."
LG는 최근 10경기 5승2무3패를 거뒀다.
최근 10경기에서 올린 5승 중 지난 2일 고척 키움전 케이시 켈리와 7일 광주 KIA 배재준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불펜 최성훈, 김윤식, 앤드류 수아레즈가 승리 투수가 됐다.
대체 선발이나 4~5선발급 선수들이 들어온 뒤 필승조 이정용 정우영 등을 투입해 마무리 고우석이 승리를 지키는 경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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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남서영기자]“이정용을 수훈 선수로 꼽을 수 있다.”
LG는 최근 10경기 5승2무3패를 거뒀다. 선두 KT가 2승2무6패, 3위 삼성이 5승5패로 주춤한 동안 상위 3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9일 잠실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둔 것이 중요했다. 리그 최상급 기량을 가진 고영표의 등판과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등판한 임준형이 3.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불펜이 나머지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따냈다.
최근 LG 불펜의 활약은 대단했다. 최근 10경기에서 올린 5승 중 지난 2일 고척 키움전 케이시 켈리와 7일 광주 KIA 배재준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불펜 최성훈, 김윤식, 앤드류 수아레즈가 승리 투수가 됐다. 대체 선발이나 4~5선발급 선수들이 들어온 뒤 필승조 이정용 정우영 등을 투입해 마무리 고우석이 승리를 지키는 경기가 많았다. LG 류지현 감독도 “최근 투수 교체 빨라졌다. 정우영 이정용 김대유 선수들도 최근 들어 투구수도 늘어나고 나가는 횟수도 늘어났다”고 불펜 투수의 역할이 커졌다고 말했다.
특히 류 감독은 이정용에 대해 칭찬했다. 류 감독은 11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이정용이 초중반보다 안정감이 생겼다. 시즌이 남아있기 때문에 감히 말하기 그렇지만, 시즌 끝날 때 투수 중 수훈 선수를 이정용이라고 하고 싶다”며 “초반 송은범과 이정용이 해주다가 송은범이 빠지면서 이정용의 여러 역할이 늘어났다. 그 역할들을 너무 잘해줘서 다른 투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나올 수 있었다. 가장 고마운 선수가 이정용 선수다”고 말했다.
또한 “정우영 김대유 고우석처럼 가장 중요한 순간에 딱 1이닝만 던지고 빼준다면 현재 성적보다 더 좋은 수치를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비기든 이기든 지든 모든 상황에서 경기에 나가기에 수치적으로 세이브 홀드와 같은 성적은 떨어진다. 그렇기에 그런 부분에서는 가장 공을 세우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정용은 올 시즌 55경기에 출전해 1승3패13홀드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5경기 연속 홀드를 따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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