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2일부터 행복주택 4197가구 청약…신희타·일자리연계형 주목

서울번동3 등 수도권 1124가구, 대전용문 등 지방권 3073가구 공급

양주회천 행복주택 조감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 뉴스1
양주회천 행복주택 조감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분기 행복주택 4197가구 통합모집에 따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약 접수는 12일부터 21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이후 예정이다.

공급 대상은 전국 16개 지구 4197가구로, 서울번동3 등 수도권 5곳 1124가구와 대전용문 등 지방권 11곳 3073가구다.

특히, 이번에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4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양주 회천 A17블록(254가구)은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학세권이며 불고산, 덕계천, 고장산 산림욕장 등 녹지 환경이 어우러져 있다.

파주 와동 A1블록(144가구)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운정역(경의·중앙선), GTX-A노선 개통 예정 등 풍부한 광역 교통망으로 서울권 출퇴근을 희망하는 신혼부부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 종합보육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등 신혼부부의 선호도를 반영한 육아·보육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산 탕정2 A-2블록(354가구)과 양산 사송 A-1블록(396가구)은 신혼부부를 위한 수납공간 강화,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실내 환기 시스템 도입, 지하주차장 100% 설계 등으로 신혼부부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창업인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도 인천논현4, 남원노암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인천논현4(238가구)는 청년 창업인에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창업 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이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남원노암(120가구)은 어현농공단지 및 광치1농공단지, 노암1~3농공단지 등 인근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으로 산단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본문 이미지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 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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