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8일 첫 방송하는 tvN 신규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삼시세끼를 시작하는 것.

오늘 드디어 첫 방송되는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99즈의 산촌 우정 여행을 담았다. 힐링여행이라는 나영석 PD의 꼬임에 넘어가 산촌 세끼하우스로 입성한 99즈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좌충우돌 산촌 생활을 시작한다. 밥 차려먹고 치우기는 것 만으로도 하루가 후딱 가는 삼시세끼 무한 굴레에서 99즈는 슬기로운 자급자족 라이프를 보낼 수 있을지 큰 관심사다.

앞서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99즈의 짠내나는 세끼하우스 입성기가 웃음을 선사한다. 한적한 산촌생활의 낭만은 온데간데없이, 비옷으로 무장한 99즈는 한 끼를 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 전미도의 깊은 한숨과 영혼 빠진 허탈한 웃음은 그에게 찾아온 첫 시련에 대한 궁금증을 낳는다. 밥을 하려는데 냄비가 없는 현실에 폭풍 볼멘소리를 하는 정경호의 모습도 관심거리다. 비를 홀딱 맞으며 구부정하게 허리를 숙이고 재료 손질 삼매경에 빠졌던 정경호는 일어날 때 절로 나오는 앓는 소리도 눈길을 끈다.

비바람에 맞서 불을 피우고 밥짓기 미션에 나선 99즈. 3년을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의 완벽한 시너지가 산촌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조정석과 김대명은 수분 가득 머금은 장작에 불을 지피고, 공식 ‘먹깨비 셰프’ 정경호와 전미도가 요리부로 활약할 전망이다. 과연 폭풍우를 뚫고 완성한 감격스러운 첫 메뉴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산촌에 밤이 찾아오고 조정석은 통기타를 꺼내 산촌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갑자기 먹태를 든 김대명까지 가세해 고막 힐링 산촌 라이브 콘서트도 기대를 모은다. 친구라서 재밌고,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친구인 게 물씬 느껴지는 99즈의 산촌 우정 여행이 안방극장에 어떤 힐링을 선물할지 관심이 크다.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8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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