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집인 전세대출 중단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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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대출 모집인을 통한 전세대출 한도를 10월부터 연말까지 5,000억 원으로 제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1주일 만에 5,000억 원 한도가 거의 찬 상태여서 조만간 대출 자체가 중단될 전망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10월부터 모집인 전세대출 한도를 5,000억 원으로 부여했다"면서 "모집인 한도가 소진돼도 영업점에서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신한은행의 모집인 전세대출에는 총액 한도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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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대출 모집인을 통한 전세대출 한도를 10월부터 연말까지 5,000억 원으로 제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1주일 만에 5,000억 원 한도가 거의 찬 상태여서 조만간 대출 자체가 중단될 전망입니다. 다만 영업점을 통한 전세대출은 그대로 가능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10월부터 모집인 전세대출 한도를 5,000억 원으로 부여했다"면서 "모집인 한도가 소진돼도 영업점에서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신한은행의 모집인 전세대출에는 총액 한도가 없었습니다.
대출 모집인은 은행과 대출모집 위탁계약을 맺고 은행과 대출자를 연결해주는 법인이나 개인 대출 상담사를 말합니다. 은행권에서 모집인 대출 중단은 은행 전체 대출 중단의 전 단계로 여겨집니다.
신한은행은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가계대출 연간 증가율이 가장 낮아, 대출 여력을 많이 남겨두고 있지만 다른 은행들의 대출 중단·축소에 따른 풍선효과를 대비하기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하나은행도 대출모집법인 6곳 중 3곳의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영업을 중단했고, 11월부터 남은 3곳의 대출 영업도 중단합니다. IBK기업은행은 모집인 채널을 통한 대출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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