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크랙실버 빈센트 "'아는형님' 섭외? 패거리로 몰려가 점령해 버릴 것"

[뉴스엔 이하나 기자]

‘슈퍼밴드2’ 우승자 크랙실버와 준우승자 시네마가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을 꼽았다.

10월 6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JTBC ‘슈퍼밴드2’ 우승자 크랙실버(윌리K, 대니리, 빈센트, 싸이언, 오은철), 준우승자 시네마(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 기자 간담회가 진행 됐다.

지난 4일 종영한 ‘슈퍼밴드2’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랙실버와 준우승을 한 시네마는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부터 앞으로 활동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크랙실버 빈센트는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 빈센트는 “개인적으로는 아직 긴장과 어색함이 덜 풀려서 그렇지 조금만 풀리면 이 사람들만큼 재밌는 사람들이 없다. 록 밴드가 예능에 욕심을 내는 것이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 예능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때 진행자는 “‘아는 형님’ 섭외가 오면 어떻게 하겠나”라고 질문했다. 빈센트는 “섭외가 들어온다면 패거리로 몰려가서 거기를 점령해버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윌리K는 “강호동 형님과 싸워서 이길 수 있나”라고 지적해 빈센트를 당황시켰다.

김슬옹은 “저희는 ‘SNL’에 출연하고 싶다. 이 친구들이 착한 척을 하는데 반전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다. 유일하게 그걸 잘 표현할 수 있는게 그 프로그램인 것 같다. 임윤성이 제일 잘할 거다”고 말했다.

임윤성은 “음악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도 좋지만 ‘정글의 법칙’에 다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꼽았다. 김슬옹은 “임윤성은 ‘나는 자연인이다’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장난을 쳤다.

한편 JTBC ‘슈퍼밴드2’는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키는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로, 최종 6팀은 갈라 콘서트를 개최해 종영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사진=JTBC)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