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먼저 맞은 백신으로.."얀센 추가접종 향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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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시작될 코로나19(COVID-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경우 앞서 맞은 백신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부스터샷 대상에서 제외된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향후 연구결과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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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시작될 코로나19(COVID-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경우 앞서 맞은 백신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교차 접종에 따른 안전성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부스터샷 대상에서 제외된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향후 연구결과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4일 오후 질병관리청이 진행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송준영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부스터 접종은 안전성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접종시 했던 백신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초기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면 추가 접종 역시 화이자로 접종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로 1·2회 접종을 마친 경우에는 화이자와 모더나 둘다 접종이 가능하다. 교차접종을 한 사람이 부스터 접종을 할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송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1차, 화이자 2차 교차접종만 허용했기 때문에 추가 접종도 화이자로 하게 된다"며 "모더나, 화이자의 교차접종은 시행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달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을 시작한 이후 향후 일반국민으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얀센 접종자의 경우 부스터샷 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장기적인 면역원성이나 예방효과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서다.
송 교수는 "미국을 포함한 외국에서도 아직은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권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접종자에 비해 돌파감염 위험이 6~7배 높은 점을 고려하면 부스터샷 필요성이 높다"며 "향후 2~3개월 내 추가적인 연구자료가 발표되면 이를 근거로 접종 필요성 및 시기에 대해 논의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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