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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사랑상품권, 군민 자긍심 높이기 위해 도안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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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도안 변경…지역 특색 새롭게 반영

함평사랑상품권, 군민 자긍심 높이기 위해 도안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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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사랑상품권, 군민 자긍심 높이기 위해 도안 변경 원본보기 아이콘


[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화폐인 함평사랑상품권을 5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사랑상품권 1만 원권 도안에는 함평 신광면에 복원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을, 5만 원권에는 올 초 공식 개장한 함평자동차극장 전경을 넣고, 추가로 관광지 안내 문구를 삽입했다.

군은 새로운 상품권 도안으로 함평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일강 김철 선생과 최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함평자동차극장을 배경으로 넣어 함평의 특색을 새롭게 반영했다.


1만 원권의 경우 상해에 있는 임시정부청사가 언제 헐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임대등기 명의인이었던 김철 선생 생가터인 신광면에 복원된 청사에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도안을 변경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도안뿐만 아니라 상품권 색상 또한 변경됐다.


기존 상품권의 경우 1만 원·5만 원권 지폐 색상과 반대로 제작돼 있어, 이번 도안 변경 시 상품권 1만 원권은 녹색으로 5만 원권은 황색으로 변경해 지폐와 같은 색으로 통일했다.


특히, 신·구 상품권이 아직 시중에 섞여 있어 서로 다른 권종별 색상이 동일한 경우가 있으므로, 구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는 상품권 사용 시 금액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군 관계자는 당부했다.


이상익 군수는 “코로나 국민지원금 사용처가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한정되고 군민지원금까지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이 결정되면서 상품권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상품권을 정상 거래하지 않고 현금으로 불법 환전하는 등 차익을 편취하는 행위에 대해 가맹점 등록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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