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故 김주혁 50번째 생일에 묘소 방문.."축하해야할지 추도해야 할지"

심언경 기자 2021. 10. 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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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수가 고(故) 김주혁의 생일을 맞아 그의 묘소를 찾았다.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잊지 않고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은 그의 진심이 뭉클함을 안긴다.

그러면서 한정수는 "축하한다 이눔아. 오늘은 신성이도 왔다. 담배도 이제 전자담배로 바꿔라. 나 없다고 울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라. 또 올게"라며 김주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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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정수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한정수가 고(故) 김주혁의 생일을 맞아 그의 묘소를 찾았다.

한정수는 3일 자신의 SNS에 "오늘이 주혁이 50번째 생일이다. 축하를 해야 할지 추도를 해야 할지 좀 헷갈린다. 생일날 오면 좀 기분이 좋을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주혁의 묘소 앞에 놓인 생일 케이크가 담겨 있다. 이 케이크는 한정수가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고인의 팬들이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그림 액자들이 가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 한정수는 캐릭터 고깔모자를 쓰고 있다.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잊지 않고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은 그의 진심이 뭉클함을 안긴다.

그러면서 한정수는 "축하한다 이눔아. 오늘은 신성이도 왔다. 담배도 이제 전자담배로 바꿔라. 나 없다고 울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라. 또 올게"라며 김주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정수는 2003년 영화 '튜브'로 데뷔했고, 최근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 출연했다. 그와 절친했던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 출처|한정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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