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트, 만능 콘셉돌의 또 다른 도전 [인터뷰]

박상후 기자 2021. 10. 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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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트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엘라스트(E'LAST)가 긴 공백기를 깨고 '귀공자돌'로 돌아왔다. 매 컴백마다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을 통해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던 이들의 또 다른 도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엘라스트는 지난달 29일 첫 번째 싱글 '다크 드림(Dark Dream)'을 발매했다. 여덟 명의 멤버들은 이번 신보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선보이며,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다크 드림'으로 올해 첫 음악 활동을 나서게 된 엘라스트는 "이번 앨범은 여덟 명 모두의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는 앨범이 될 것 같다. 방송, OST 참여, 유닛 활동 등으로 흩어져 있던 우리가 새로운 활동의 기대를 담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컴백은 매우 의미가 크다. 엘링(팬클럽)들이 정말 손꼽아 기다려 온 완전체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무한한 성장을 마친 지금 가요계에 엘라스트라는 그룹이 확실히 자리매김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파격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타이틀곡 '악연'을 비롯해 90년대 R&B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뮤즈(Muse)'와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투. 라이(To. Lie)'까지 저 마다 다른 분위기의 곡이 담겼다.

특히 엘라스트는 중세시대 귀족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귀공자 비주얼을 드러냈다. 한층 성숙해지고 세련된 여덟 멤버의 비주얼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대해 "이번 콘셉트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우리의 모습들을 보실 수 있다. 특히 크롭 디자인 의상이 있어서 열심히 복근 운동을 한 멤버도 있다. 덕분에 뮤직비디오 영상에서 멋있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엘라스트는 신보 '다크 드림'을 처음 들었을 때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들은 "너무 멋있었다. 이전과 또 다른 차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잘 녹인 앨범이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원준


엘라스트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2집 '어웨이크(Awake)' 활동 당시 멤버 원준이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18대 보니로 발탁되며 스케줄상 이유로 함께하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5월 멤버 최인, 승엽, 로민, 원준이 유닛 엘라스트 유(E'LAST U)로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첫 번째 싱글 '다크 드림'으로 완전체 컴백에 나선 엘라스트는 "8명이 있을 때 더욱 빛이 나는 것 같다. 너무 행복하고 팬분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컴백은 팬분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지 않을까 싶다. 엘링들이 있기 때문에 엘라스트가 존재하는 것 같다. 엘링이라는 선물이 저희에게 온 만큼, 엘라스트도 그 어떤 것보다 큰 선물로 보답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엘라스트는 이번 컴백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엘링들이 정말 손꼽아 기다려 온 완전체로 돌아왔다. 각자의 위치에서 무한한 성장을 마친 지금 가요계에 엘라스트라는 그룹이 확실히 자리매김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라노


엘라스트는 지난해 6월 첫 미니앨범 '데이 드림(Day Dream)'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보여주며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향기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같은 해 11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를 통해 몽환적이고 아련한 분위기를 장착하며 한층 깊어진 아우라를 내뿜었다. 부드러운 매력에 섹시미를 더한 모습으로 '만능 콘셉돌'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이번에 귀공자 콘셉트로 색다른 도전에 나선 엘라스트는 "서정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드라마틱한 구성의 곡을 기반한 의미 있는 가사와 멜로디 라인을 느껴 보실 수 있을 거다. 우리만의 곡들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벌써 데뷔 16개월 차에 접어든 엘라스트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했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데뷔해서 한 번도 공연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활동에 우리의 마음가짐이나 생각이 특별했다. 함께 활동하며 멤버들의 소중함도 느껴지고 데뷔 초와 달리 더욱 성숙해진 우리의 마음과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엘라스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이들은 "'참 열심히 한다', '본인들의 색으로 무대를 잘 꾸민다' 등의 평가를 받고 싶다"라며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 '실크돌', '향기돌', '인사돌'에 이어 '귀공자돌' 수식어를 얻고자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엘라스트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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