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있는 소아청소년, 코로나 백신 적극 접종해야"

모은희 입력 2021. 10. 1. 15:10 수정 2021. 10. 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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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대한소아감염학회가 오늘(1일) 입장문을 내고, 12~17세 소아청소년 중 고위험 기저질환이 있다면 코로나19 백신을 적극적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학회는 또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고위험군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12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도 고위험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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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대한소아감염학회가 오늘(1일) 입장문을 내고, 12~17세 소아청소년 중 고위험 기저질환이 있다면 코로나19 백신을 적극적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이 필요한 기저질환으로는 당뇨와 비만을 포함한 내분비계 질환, 면역저하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만성호흡기 질환, 심혈관질환, 신경질환 등이 제시됐습니다.

학회는 또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고위험군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12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도 고위험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이 낮지만, 드물게 감염이나 다기관염증증후군과 같은 위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백신 접종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학회는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학습권 침해와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행을 감소시키는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접종 기관에서는 주요 이상반응, 심근염과 심낭염 의심 증상에 대한 설명, 의심 증상에 대한 적절한 대처요령 등을 접종 전에 미리 안내하고, 접종 받는 소아청소년과 보호자도 이를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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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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