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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샤이니 키 밝힌 #배드 러브 #온라인 콘서트 #포인트안무 (종합)

한지수 기자
입력 : 
2021-09-30 16: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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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키가 '컬투쇼'에 출격, 신곡 '배드러브' 홍보와 더불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컬투 음감회 코너에는 신곡 ‘배드 러브’로 솔로 컴백한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DJ로는 소녀시대 써니가 함께했다.

이날 키는 신곡 ‘배드 러브’에 대해 “2년 6개월 만에 나왔다. 신경 많이 써서 준비했다”면서도 “제 노래가 구미에 당기시는 분들만 들어달라”며 쿨한 매력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키는 “작곡가 켄지가 작업했고, 같이 많이 의논하며 만든 노래”라면서 “회사에서 곡을 줘서 받은게 아니고 이걸 제가 아예 먼저 써달라 그랬다”고 말해 ‘배드 러브’가 공들인 작업물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DJ 김태균이 “가을을 겨냥한 노래냐”고 묻자 키는 “가을을 겨냥한 건 아닌데 퇴근길 드라이브나 쌀쌀한 날씨가 떠오르는 노래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태균은 또 키에게 “네이버 브이라이브 통해 앨범 발매 전날 콘서트를 했느냐”고 물었다. 키는 지난 26일 유료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키 : 그록스 인 더 키랜드'(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를 진행한 바 있다.

키는 “콘서트와 앨범을 같이 준비하느라 힘들었다”면서 “(콘서트를) 잘 준비해서 좋아해주셨고, 저도 잘 끝낸 것 같은데 팀 활동만큼 수월하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태균이 “세 곡을 연달아하고 힘들어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놀리자 키는 “공연 하다보면 조갈(갈증)이 난다. 물이 없으면 진행할 수가 없다”고 말해 써니로부터 ‘조갈 키선생’이라는 별명을 부여받아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음감회에서 키는 자신의 신곡 '배드 러브'를 들려주기 위해 랜덤 룰렛을 돌렸고, 네 번째 시도에서 같은 샤이니 멤버 태민의 '무브(MOVE)'가 나왔다. 태민의 '무브'가 흘러나오자 김태균은 키에게 "태민 씨가 지금 군대에 있지 않냐"고 물었다.

키는 "맞다. (태민이) 군대에 있다. 내년에 전역한다"고 답했다. 써니가 "잘 지내냐"고 묻자 키는 "잘 지내겠죠?"라고 무심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키는 또 "저도 자주 연락하는건 아니다. (군대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 한 번 씩 연락한다"며 "잘 있는 것 같더라"라며 태민의 근황을 전했다.

또 키는 거듭된 룰렛 돌리기 끝에 ‘배드 러브’를 뽑는 데 성공, 이어 재생된 곡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를 본 청취자는 “포인트 안무가 다른 안무보다 심플해서 유니크하다”며 칭찬했다.

키는 “포인트 안무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가 제가 엄청 밀어붙였다”면서 “포인트 안무 이름은 ‘이두 춤’”이라고 밝혔다. 팔을 올린 채 이두박근을 드러내는 안무라서 ‘이두 춤’이라 이름붙였다고. 키는 또 “전반적인 안무가 다 강하기만 해서 클라이맥스는 가장 심플한 춤을 추는게 눈에 들어올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두 춤’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키는 지난 27일 첫 솔로 미니앨범 ‘배드 러브(BAD LOVE)’를 발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33개 지역 1위에 올랐으며,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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