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정문성 "탐나는 김준완, 좋은 사람 정경호" [인터뷰 맛보기]

황서연 기자 2021. 9. 30.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문성이 '슬기로운 의사생활2' 속 김준완 캐릭터와 이를 연기한 동료 정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문성이 연기한 도재학 캐릭터는 극 중 흉부외과 부교수인 김준완(정경호)과 남다른 사제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또한 정문성은 김준완을 연기한 정경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정문성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정문성이 '슬기로운 의사생활2' 속 김준완 캐릭터와 이를 연기한 동료 정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정문성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문성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 율제병원 흉부외과 늦깎이 레지던트 도재학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문성이 연기한 도재학 캐릭터는 극 중 흉부외과 부교수인 김준완(정경호)과 남다른 사제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정문성은 김준완에 대해 "도재학이 진짜 의사가 되게 만들어 준 사람 아닐까 싶다"며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도재학의 기준에서 진짜 의사란 환자가 낫기를 바라고 완치에 집중해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했다. 김준완 교수가 꼭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따뜻한 말이나 격려보다는 정말로 환자를 살리는 일에 집중하고, 도재학에게 부족할 수 있는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 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캐릭터였다는 것.

정문성은 탐나는 역할로도 김준완을 꼽았다. 그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부터 김준완 교수 역할이 좋았다. 겉으로는 차가운데 속은 엄청 따뜻한 사람을 연기해보는 것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김준완이 도재학이 엄청나게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물 아니냐. 배우로서 누군가에게 그런 감정을 가질 수 있게끔 하는 인물을 직접 표현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정문성은 김준완을 연기한 정경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여러 작품을 같이 했었는데 항상 내 윗사람이었다. 내가 형인데, 연기할 때는 기가 막히게 아랫사람 대하듯 한다"라고 농담한 정문성은 "굉장히 나를 좋아해주고, 사람들은 궁금해 하지도 않는데 내 자랑을 해주는 굉장히 고마운 사람이다. 귀엽고 다정한 동생이자, 좋은 사람이다"라고 정경호를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 정문성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