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대상 17만명..학부모들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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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에 12∼17세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이 예고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소아·청소년 접종 대상은 17만890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백신접종을 놓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 유보 등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상 반응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 때문에 소아·청소년들의 경우 성인 대비 접종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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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 8만5604명·전남 9만3301명…기대와 우려 교차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오는 10월에 12∼17세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이 예고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소아·청소년 접종 대상은 17만890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백신접종을 놓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 유보 등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28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지역 12∼17세 소아·청소년(지난 16일 재학생 기준)은 총 8만5604명이다.
학년 별로는 초등학교 6학년 1만3907명, 중1 1만4188명, 중2 1만5406명, 중3 1만4067, 고1 1만3469명, 고2 1만4567명이다.
전남은 초등학교 6학년 1만5121명, 중1 1만5610명, 중2 1만6585명, 중3 1만5145명, 고1 1만4889명, 고2 1만5951명 등 총 9만3301명(지난 3월2일 기준)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중학교 2학년생 아들을 둔 학부모 A씨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없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백신접종에 따른 기대 이익이 크다고 판단, 접종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반면 고등학교 2학년생 아들을 둔 학부모 B씨는 "백신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자칫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오히려 학업에 독이 될 것 같다"며 접종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C씨는 "일단 접종 상황을 지켜 볼 계획"이라며 판단을 유보했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상 반응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 때문에 소아·청소년들의 경우 성인 대비 접종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12~17세 가운데 16~17세는 10월5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사전예약 뒤 10월18일부터 11월13일까지, 12~15세는 10월18일부터 11월12일까지 예약해 11월1일부터 11월27일까지 예방접종을 받는다.
12~17세는 사전예약 뒤 보호자(법정대리인) 동의를 기반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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