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집' 이광수 미역라면 극찬.. '권상우 생일' 축하[★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9.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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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달린 집' 방송 화면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서 배우 이광수가 미역라면으로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서는 마지막 아침을 함께하는 이광수, 권상우, 한효주, 강하늘, 김기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퀴달린 집에서 1박을 한 멤버들은 아침 메뉴로 라면을 끓여 먹기로 결정했다.

이에 강하늘과 이광수는 각각 자신의 개성을 살린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이광수는 한효주에게 미역을 볶아 달라고 부탁했고 강하늘은 대단한 요리를 하는 듯 했지만 물만 정성스럽게 끓이고 있었다.

이광수는 소고기에 미역 육수를 라면과 함께 끓이기 시작했고 "지금 이대로 먹어도 된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강하늘은 물이 끓기 시작하자 면을 넣기 전 달걀을 먼저 넣어 풀며 일반적인 라면을 끓였다.


강하늘과 이광수의 라면을 먹은 권상우는 "하나가 너무 맛있다"며 평가했고 한효주는 "라면의 완성도는 하늘이께 완벽해. 그러나 아침 식사로 먹기는 광수 라면"이라며 이광수의 편을 들었다.

뒤늦게 이광수는 "사실 말은 안 했는데 이 라면은 상우 형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 말해 권상우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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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달린 집'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우 박지환이 평소 영화에서 보였던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상우는 박지환을 향해 "지환이가 참 보기랑 달라. 우리가 아는 그 영화 속에 캐릭터가 아니야"라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주로 조선족, 깡패 등의 역할을 많이 한 박지환은 쑥스러워했고 권상우는 "굉장히 순수하고 평화롭고. 그런 면을 좀 얘기해 주고 싶었어. 이런데 와서"라며 박지환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강하늘 또한 "솔직히 첫 리딩 때 형님이 머리 풀어헤치고 들어오셨는데 '촬영 때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머리 한쪽으로 넘기더니 '열심히 해보자'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환은 집으로 돌아가기 전 멤버들에게 각기 다른 시집을 선물하는 섬세함을 보이기도 했다.

책 앞 장에는 박지환이 직접 느낌 있는 글씨체로 쓴 편지가 담겨 있었다. 또한 자신이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을 손수 페이지까지 적어 가며 멤버들에게 추천했고 배우다운 섬세함에 감동을 자아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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