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82% 싱가포르, 역대 최다 신규 확진..방역수칙 다시 강화

정창화 2021. 9. 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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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650명이 발생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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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650명이 발생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선 것은 나흘 연속입니다.

확진자 제로(0)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중점을 두며 코로나19와 공존한다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싱가포르 정부는 다음 주부터 결국 방역 수칙을 다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 거리두기 수칙이 강화됩니다.

백신을 맞았더라도 식음료점에서 식사할 수 있는 인원이 5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고, 외부에서 모일 수 있는 인원도 5명에서 2명으로 축소됩니다.

기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도 다음 달 4일부터는 50~59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지난 20일 현재 570만 명 인구 중 8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공동 의장인 간킴용 통상산업부장관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신규확진자는 다음 주 3천 2백 명으로 두 배로 뛰고, 심지어 그 이상도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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